소나기
용준형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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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대로 날 찾아와서 모든 걸 다 적시고
내 마음도 짙어져 널 원할 때쯤에
이내 떠나 가버렸던 네가 아직 그리워
그 때 조금 더 젖게 내버려 둘 걸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너의 흔적들을 지우는 일
우리 함께였던 시간이 길지 않은데
넌 참 많은 걸 남기고 갔네

아직 하지 못한 말들이 너무 많아
네게 주지 못한 맘들 갈 곳을 잃었나 봐
조금만 조금만 내게 머물러서
모두 가져줄 순 없을까

후회에 젖은 추억은 한껏 무게를 더해가
혼자 짊어지기엔 버거워 나약해진 내가
억지로 삼켜냈던 너를 토해내듯 부르다 네 기억위로 지쳐 잠이 들죠

멋대로 날 찾아와서 모든 걸 다 적시고
내 마음도 짙어져 널 원할 때쯤에 yeah
이내 떠나 가버렸던 네가 아직 그리워
그 때 조금 더 젖게 내버려 둘 걸

너가 빠져버린 하루에 채워진 공허함
또 숨 막힐 듯 날 몰아세우는 고요가
익숙해질 수도 있을까 무뎌진다는 건
괜찮은 게 아니라 참는다는 거

널 그리워할수록 더 잃어가는 기분
모래를 움켜쥔 듯 흘러내리는 맘을
추스릴 방법이 떠오르지 않아
너에게 잠겨 난 떠오르지 않아

엉망으로 흐트러져 취해 또 쓰러져
사랑은 흩어진 주제에 날 무너뜨려
언제까지 너를 견뎌낼 수 있을까
어두워진 맘엔 빛이 들 수 있을까

모두 묻어내고 싶다며 더욱 더 파고 들어가
다 잊어낼 거라며 더 선명히 새겨가
피해 숨고 싶다며 도망치고 싶다며
오늘도 이별 그 주위를 서성이잖아

멋대로 날 찾아와서 모든 걸 다 적시고
내 마음도 짙어져 널 원할 때쯤에 yeah
이내 떠나가 버렸던 네가 아직 그리워
그 때 조금 더 젖게 내버려 둘 걸

널 그리워하는 만큼 쉽게
닫히지 않는 보랏빛 새벽
고요해서 더 크게 들리는
마음 속 말들 보고 싶다

멋대로 날 찾아와서 모든 걸 다 적시고
내 마음도 짙어져 널 원할 때쯤에 yeah
이내 떠나 가버렸던 네가 아직 그리워
그 때 조금 더 젖게 내버려 둘 걸





갑작스레 내리는 소나기에

Overall Meaning

These lyrics are from the song "소나기" (Sudden Rain) by 용준형. The song portrays the emotions and longing felt by someone who has been left behind by a loved one. The lyrics express a sense of regret and the desire to hold onto the memories and feelings that were not fully expressed before the person left.


The first verse describes how this person suddenly appeared and wrote everything down, making the singer's heart grow heavier when they started to miss them. They wished they had let them stay a little longer, even though the departure was inevitable.


The second verse reflects on how to start erasing the traces left by the person. Despite the time they spent together not being long enough, the person left a deep impact. The lyrics express the overwhelming amount of unsaid words and the feeling of losing direction with nowhere to give the heart that couldn't be given to them.


The chorus repeats the longing for the person who suddenly appeared and deepened everything, expressing the desire to have held onto them a little longer. The lyrics also mention the emptiness that fills the days the person was gone and the overwhelming silence that suffocates the singer.


Overall, the lyrics of "소나기" portray the emotions of missing someone and the regrets and longing that come with an unfinished relationship.


Line by Line Meaning

멋대로 날 찾아와서 모든 걸 다 적시고
You came to me as you pleased and wrote down everything


내 마음도 짙어져 널 원할 때쯤에
My heart also deepens when I want you


이내 떠나 가버렸던 네가 아직 그리워
I still miss you who left abruptly


그 때 조금 더 젖게 내버려 둘 걸
I wish I could have let you stay a little longer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Where and how should I start erasing your traces


너의 흔적들을 지우는 일
The task of erasing your traces


우리 함께였던 시간이 길지 않은데
The time we spent together wasn't long


넌 참 많은 걸 남기고 갔네
You left behind so many things


아직 하지 못한 말들이 너무 많아
There are still so many words I haven't said


네게 주지 못한 맘들 갈 곳을 잃었나 봐
I seem to have lost the place to give you my unexpressed feelings


조금만 조금만 내게 머물러서
Just a little, just a little, stay with me a little longer


모두 가져줄 순 없을까
Can't I give you everything


후회에 젖은 추억은 한껏 무게를 더해가
Memories soaked in regret become heavier


혼자 짊어지기엔 버거워 나약해진 내가
I've become weak and burdened, unable to bear it alone


억지로 삼켜냈던 너를 토해내듯 부르다 네 기억위로 지쳐 잠이 들죠
I sing as if vomiting out the you I forcibly swallowed, and I fall asleep exhausted on top of your memories


너가 빠져버린 하루에 채워진 공허함
The emptiness filled by the day you disappeared


또 숨 막힐 듯 날 몰아세우는 고요가
The silence that overwhelms me as if suffocating me


익숙해질 수도 있을까 무뎌진다는 건
Can I get used to it, the feeling of becoming dull


괜찮은 게 아니라 참는다는 거
It's not okay, but I endure


널 그리워할수록 더 잃어가는 기분
The more I miss you, the more I feel like I'm losing


모래를 움켜쥔 듯 흘러내리는 맘을
My heart flows down as if gripping sand


추스릴 방법이 떠오르지 않아
I can't think of a way to comfort myself


너에게 잠겨 난 떠오르지 않아
I'm locked in you, I can't come up


엉망으로 흐트러져 취해 또 쓰러져
I get drunk and collapse in a mess


사랑은 흩어진 주제에 날 무너뜨려
Love collapses me into scattered pieces


언제까지 너를 견뎌낼 수 있을까
How long can I endure you


어두워진 맘엔 빛이 들 수 있을까
Can light enter my darkened heart


모두 묻어내고 싶다며 더욱 더 파고 들어가
Saying I want to dig deeper and bury everything


다 잊어낼 거라며 더 선명히 새겨가
Saying I will forget it all, I engrave it more vividly


피해 숨고 싶다며 도망치고 싶다며
Saying I want to hide and run away


오늘도 이별 그 주위를 서성이잖아
Today, I'm still hovering around the edges of separation


멋대로 날 찾아와서 모든 걸 다 적시고
You came to me as you pleased and wrote down everything


내 마음도 짙어져 널 원할 때쯤에 yeah
My heart also deepens when I want you, yeah


이내 떠나가 버렸던 네가 아직 그리워
I still miss you who left abruptly


그 때 조금 더 젖게 내버려 둘 걸
I wish I could have let you stay a little longer


널 그리워하는 만큼 쉽게
The more I miss you, the easier it gets


닫히지 않는 보랏빛 새벽
The unending purple dawn


고요해서 더 크게 들리는
The silence that makes sounds louder


마음 속 말들 보고 싶다
I want to see the words in my heart


갑작스레 내리는 소나기에
In the sudden downpour




Lyrics © Peermusic Publishing
Written by: Jun Hyung Yong, Tae Ju Kim

Lyrics Licensed & Provided by LyricF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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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eq9rp3fj8i

멋대로 날 찾아와서 모든 걸 다 적시고
내 마음도 짙어져 널 원할 때쯤에
이내 떠나 가버렸던 네가 아직 그리워
그 때 조금 더 젖게 내버려 둘 걸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너의 흔적들을 지우는 일
우리 함께였던 시간이 길지 않은데
넌 참 많은 걸 남기고 갔네
아직 하지 못한 말들이 너무 많아
네게 주지 못한 맘들 갈 곳을 잃었나 봐
조금만 조금만 내게 머물러서
모두 가져줄 순 없을까
후회에 젖은 추억은 한껏 무게를 더해가
혼자 짊어지기엔 버거워 나약해진 내가
억지로 삼켜냈던 너를 토해내듯 부르다
네 기억위로 지쳐 잠이 들죠
멋대로 날 찾아와서 모든 걸 다 적시고
내 마음도 짙어져 널 원할 때쯤에
이내 떠나 가버렸던 네가 아직 그리워
그 때 조금 더 젖게 내버려 둘 걸
너가 빠져버린 하루에 채워진 공허함
또 숨 막힐 듯 날 몰아세우는 고요가
익숙해질 수도 있을까 무뎌진다는 건
괜찮은 게 아니라 참는다는 거
널 그리워할수록 더 잃어가는 기분
모래를 움켜쥔 듯 흘러내리는 맘을
추스릴 방법이 떠오르지 않아
너에게 잠겨 난 떠오르지 않아
엉망으로 흐트러져 취해 또 쓰러져
사랑은 흩어진 주제에 날 무너뜨려
언제까지 너를 견뎌낼 수 있을까
어두워진 맘엔 빛이 들 수 있을까
모두 묻어내고 싶다며 더욱 더 파고 들어가
다 잊어낼 거라며 더 선명히 새겨가
피해 숨고 싶다며 도망치고 싶다며
오늘도 이별 그 주위를 서성이잖아
멋대로 날 찾아와서 모든 걸 다 적시고
내 마음도 짙어져 널 원할 때쯤에
이내 떠나가 버렸던 네가 아직 그리워
그 때 조금 더 젖게 내버려 둘 걸
널 그리워하는 만큼 쉽게
닫히지 않는 보랏빛 새벽
고요해서 더 크게 들리는
마음 속 말들 보고 싶다
멋대로 날 찾아와서 모든 걸 다 적시고
내 마음도 짙어져 널 원할 때쯤에
이내 떠나 가버렸던 네가 아직 그리워
그 때 조금 더 젖게 내버려 둘 걸
갑작스레 내리는 소나기에



All comments from YouTube:

@user-vm9vr1qo8h

진짜로 많은걸 남기고 가버렸네... 옛날에 진짜로 많이들었던건데 잊고 있다가 하이라이트노래 듣다가 여기까지 와버렸네... 소나기 처럼 왔다가 사라진 사람아...

@user-ri5qd5bk7o

용준형은 너무 아쉽다 가사며 멜로디며 목소리 얼굴도 다 너무 좋았는데

@chuuae

용준형이라는 사람의 분위기를 참 좋아했다
근데 아직 그리워지는 사람이다
남들은 뭐래도 내 마음은 그렇다

@walkonthemoon1413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까
너의 흔적들을 지우는 일... 이 가사가 지금 하이라이트 팬들과 용준형 팬들이 느끼는 감정일듯

@kimdana495

진짜 너무 짜증나고 좋음

@Kkanna125

고딩때 야자 끝나고 밤늦게 이 노래 들으면서 집가면 마음이 몽글해지고 행복했음. 이런 곡을 이런 가사를 쓰는 사람은 얼마나 아름다운 내면을 가진 사람일지 생각했던 적도 있었는데..
모르겠다 그냥 사람은 너무 미운데 곡까지 버리진 못하겠다.. 그때 그시절 내 추억까지 버리는 기분이라

@user-ml5xu9rq1s

앞으루 더 추억 쌓으면 되죠. 개사기 20대 초반일텐데

@jk-xi2eq

몽글이머임?

@user-gr7sm5do1e

마지막 문장보고 눈물날거 같네요

@user-oc2jf6ju6k

인정이야..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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